한국의 첫 서양화가이신 고희동 화백을 사사(師事)한 뒤 1941년 동경 동방미술학원을 졸업하고, 동경미술가협회 및 동광회전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.
1955년~1966년까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,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. 국전에 연 4회(55년~58년) 특선, 대한민국 예술원상, 대한민국문화훈장 등을 수상하며 20회의 개인전(1950년 이후 국내외) 등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당시대의 미술문화를 위해 공로하였다.